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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불교음악연구소 &amp;gt; 게시판 &amp;gt; 공지사항</title>
<link>http://report.pompae.or.kr/bbs/board.php?bo_table=notice</link>
<description>테스트 버전 0.2 (2004-04-26)</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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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국악신문-이토록 아름다운 깨달음의 의식 ‘영산재’의 법현 스님</title>
<link>http://report.pompae.or.kr/bbs/board.php?bo_table=notice&amp;amp;wr_id=2251</link>
<description><![CDATA[<span>이토록 아름다운 깨달음의 의식</span><br /><span>‘영산재’의 법현 스님</span><br /><span>‘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성스러운 의식’</span><br /><span>매년 6월 6일 신촌 봉원사 특별 행사 '영산재'</span><br /><span>보유자 지정이 시급하다</span><br /><span>세계 최초 ‘각필악보’ 발견자</span><br /><span>불교음악연구소장 동국대 한국음악과 교수</span><br /><span>변해숙 대기자 btyt62@hanmail.net 등록 2025.06.18 09:00</span><br /><span>법현스님이영산재의식중바라춤을추고있다</span><br /><br /><a href="https://www.kukak21.com/bbs/board.php?bo_table=news&amp;wr_id=40478" class="x1fey0fg xmper1u x1edh9d7" dir="ltr"><span>https://www.kukak21.com/bbs/board.php?bo_table=news&amp;wr_id=40478</span></a>]]></description>
<dc:creator>불교음악연구소</dc:creator>
<dc:date>Fri, 20 Jun 2025 17:00:38 +0900</dc: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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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불광미디어 -비천셰계를 노래하다-여기가 개달음의 세계 영산재 100년 불사 하는 법현스님</title>
<link>http://report.pompae.or.kr/bbs/board.php?bo_table=notice&amp;amp;wr_id=2250</link>
<description><![CDATA[<p><a href="http://www.bulkwang.co.kr/news/articleView.html?idxno=39261">http://www.bulkwang.co.kr/news/articleView.html?idxno=39261</a></p><div class="article-header-wrap" style="margin:0px;padding:0px;"><div class="article-head-title" style="margin:0px 0px;padding:0px;line-height:1.25em;letter-spacing:-.08em;">비천 천상세계를 노래하다] 여기가 깨달음의 세계, 영산재 100년 불사하는 법현 스님</div></div><div class="info-text" style="margin:0px;padding:0px;float:left;"><ul class="no-bullet auto-marbtm-0 line-height-6" style="margin-top:0px;margin-right:0px;margin-left:0px;padding:0px;list-style:none;line-height:2em;margin-bottom:0px;"><li style="margin:0px;padding:0px;float:left;color:rgb(119,120,123);letter-spacing:-.08em;"><span class="fa fa-user-o fa-fw" style="line-height:1;font-family:FontAwesome;font-size:inherit;width:1.28571em;text-align:center;color:rgb(191,191,191);"></span> 송희원</li><li style="margin:0px;padding:0px;float:left;color:rgb(119,120,123);letter-spacing:-.08em;"><span class="fa fa-clock-o fa-fw" style="line-height:1;font-family:FontAwesome;font-size:inherit;width:1.28571em;text-align:center;color:rgb(191,191,191);"></span> 승인 2025.03.06 00:00</li></ul></div><hr style="height:0px;clear:both;margin:auto;border-top:0px;border-right:0px;border-left:0px;border-bottom-style:solid;color:rgb(34,34,34);font-family:'Malgun Gothic', '돋움', dotum, 'Apple SD Gothic Neo', 'Helvetica Neue', Helvetica, Roboto, Arial, sans-serif;font-size:16px;background-color:rgb(255,255,255);" /><div class="user-content" style="margin:0px;padding:0px;width:615px;table-layout:fixed;color:rgb(34,34,34);font-family:'Malgun Gothic', '돋움', dotum, 'Apple SD Gothic Neo', 'Helvetica Neue', Helvetica, Roboto, Arial, sans-serif;font-size:16px;background-color:rgb(255,255,255);"><div class="user-snb-wrapper" style="margin:0px;padding:0px;"><div style="margin:0px;padding:0px;"><div style="margin:0px;padding:0px;text-align:center;"><img alt="" src="https://www.bulkwang.co.kr/news/photo/202502/39261_26777_1627.jpg" style="border-style:none;vertical-align:middle;height:auto;" /></div><p style="margin-top:1.25em;margin-bottom:1em;font-size:inherit;line-height:1.625em;letter-spacing:-.05em;color:rgb(51,51,51);">꽃비 내리는 하늘을 천인(天人) 비천이 천의(天衣)를 나부끼며 난다. 비천은 춤을 추거나 악기를 연주하며 부처님께 공양을 올린다. 사찰의 석탑, 범종, 법당의 천장이나 벽화 등에 표현된 이러한 비천상을 보며, 우리는 천상세계, 즉 부처님의 깨달음 세계를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다. 비천은 유형의 불교 문화재에만 있지 않다. </p><p style="margin-bottom:1em;font-size:inherit;line-height:1.625em;letter-spacing:-.05em;color:rgb(51,51,51);">춤과 소리라는 무형의 의식으로, 위로는 깨달음을 구하고 아래로는 중생을 구제하는 ‘상구보리 하화중생(上求菩提 下化衆生)’을 실천하는 스님들도 비천과 닮았다. 스님들은 춤과 소리로 우리 앞에 천상의 세계를 시청각적으로 구현해 놓는다. </p><p style="margin-bottom:1em;font-size:inherit;line-height:1.625em;letter-spacing:-.05em;color:rgb(51,51,51);">이를 만날 수 있는 대표적인 불교의식이 깨달음의 향연, 영산재다. </p><div style="margin:0px;padding:0px;text-align:center;"><img alt="" src="https://www.bulkwang.co.kr/news/photo/202502/39261_26781_1630.jpg" style="border-style:none;vertical-align:middle;height:auto;" />법현 스님은 영산재 이수자이자 동국대 한국음악과 교수로 있으면서 40년 이상 불교의례 현장에서 직접 공연해 왔다. 현재 봉원사 산내 암자 용암사에 주지로 있으면서 불교음악과 불교무용의 대중화를 위해 시청각 자료를 정리하는 한편, 저서를 집필 중이다.</div><p style="margin-top:1.25em;margin-bottom:1em;font-size:inherit;line-height:1.625em;letter-spacing:-.05em;color:rgb(51,51,51);"><span style="font-weight:700;line-height:inherit;">수행의 소리, 수행의 몸짓</span></p><p style="margin-bottom:1em;font-size:inherit;line-height:1.625em;letter-spacing:-.05em;color:rgb(51,51,51);">영산재(靈山齋)는 수륙재, 생전예수재 등과 함께 불교의 3대 재의식 중 하나로 불교음악 범패와 불교무용 작법무, 그리고 기악으로 구성되는 불교의식이다. 범패(梵唄)는 불교의식에서 소리를 길게 뽑으며 독경하거나 게송을 읊는 것, 작법무(作法舞)는 재를 올릴 때 추는 춤을 말한다.  </p><p style="margin-bottom:1em;font-size:inherit;line-height:1.625em;letter-spacing:-.05em;color:rgb(51,51,51);">동국대 한국음악과 교수이자 영산재 이수자 법현 스님(김응기)은 1974년 서울 신촌 봉원사로 출가해 어장(漁丈) 송암 스님(1915~2000) 문하에서 범패와 작법무를 배웠다. 태고종 총본산인 봉원사는 영산재 이수자와 전수생을 길러오며 명맥을 이어 온 전승 도량으로, 매년 6월 6일 현충일에 영산재를 거행한다.</p><p style="margin-bottom:1em;margin-left:40px;font-size:inherit;line-height:1.625em;letter-spacing:-.05em;color:rgb(51,51,51);">“부친께서 화성 용주사로 출가해 1940년대에 금강산 유점사에서 공부하셨어요. 유점사에서는 안거 때마다 범패와 바라춤, 나비춤 등을 가르쳤다고 해요. 아버지께서 춤과 소리를 잘하셨죠. 저도 자연스럽게 봉원사로 출가해 송암 스님과 범패 어장 스님들 밑에서 공부했어요. 당시 봉원사에는 인간문화재 선생님들이 다 계셨거든요. 그때 강원에서 기본 공부를 하고, 동안거 때는 아침 공양 전 20~30분 동안 소리를 항상 배웠어요. 저녁에는 한문과 경전을 배우면서 그렇게 소리와 인연이 된 거죠.”</p><p style="margin-bottom:1em;font-size:inherit;line-height:1.625em;letter-spacing:-.05em;color:rgb(51,51,51);">석가모니 부처님이 인도 영취산에서 『법화경』을 설한 법회를 영산회상(靈山會相)이라 한다. 이 법회에서 부처님은 제석천, 자재천, 범천과 권속들, 보살들, 팔부중과 수백 천의 권속들과 수행자들에게 둘러싸여 설법했고, 대중들은 환희했다. 하늘에서 묘음(妙音)보살이 천동천녀(天童天女)를 거느리고 내려와 찬탄하며 꽃과 향, 춤과 음악으로 공양했다. </p><p style="margin-bottom:1em;margin-left:40px;font-size:inherit;line-height:1.625em;letter-spacing:-.05em;color:rgb(51,51,51);">“영산재의 ‘영산’은 영산회상의 줄임말로 인도 영취산에서 부처님이 설법하시는 모습을 다시 재현하는 의식이에요. 영산회상 당시에 부처님께서 설법하니까 많은 제자가 여러 가지 공연을 올렸죠. 영산재에서는 삼일 낮과 밤 동안 음악이 무용과 함께 어우러져 의식으로 진행되는데, 여기에는 범패로 안채비소리·짓소리 등을 하고 작법무로 나비춤·바라춤·타주춤·법고춤을 선보이죠.”</p><div style="margin:0px;padding:0px;text-align:center;"><img alt="" src="https://www.bulkwang.co.kr/news/photo/202502/39261_26779_1628.jpg" style="border-style:none;vertical-align:middle;height:auto;" />“보통 한국 무용을 표현할 때 ‘정적이다’, ‘동적이다’, 그리고 그 중간, 이 정중동(靜中動) 세 가지로 얘기하죠. 예를 들어서 바라춤은 힘찬 남성미가 있어서 동적인 춤이고, 나비춤은 나비가 여성적인 모습으로 조용히 춤을 춘다고 해서 정적이라 하죠.”</div><div style="margin:1.25em 0px 0px;padding:0px;text-align:center;"><img alt="" src="https://www.bulkwang.co.kr/news/photo/202502/39261_26780_1629.jpg" style="border-style:none;vertical-align:middle;height:auto;" /></div><p style="margin-top:1.25em;margin-bottom:1em;font-size:inherit;line-height:1.625em;letter-spacing:-.05em;color:rgb(51,51,51);">영산재는 영산회상도를 이운해서 야외에 거는 것으로 시작한다. 이후 부처님의 설법을 듣기 위해 청해 모시는 봉청의식, 불보살·신중·영가에게 공양을 올리는 권공의식, 불보살·신중·영가를 돌려보내는 회향의식이 13단계 절차로 진행된다. 봉청의식에서 불보살·신중·영가를 모셔 오는 의식을 봉행하는데, 이때 태평소와 나발, 소라, 징, 북 등이 연주되고, 바라춤·나비춤을 춘다. 의식 내내 악(樂)·가(歌)·무(舞)가 한데 어울려 장엄하게 펼쳐지는 것이다. </p><p style="margin-bottom:1em;margin-left:40px;font-size:inherit;line-height:1.625em;letter-spacing:-.05em;color:rgb(51,51,51);">“범패가 부처님께 올리는 음성 공양이라면, 작법무는 아름다운 춤사위로 공양 올리는 신업(身業) 공양이죠. 영산재에서 스님들은 부처님의 가르침을 염불로 찬탄하고(범패), 몸짓으로 표현하죠(작법무). 또 마음속 생각으로는 사람들과 내가 깨우침을 얻도록 하겠다고 되뇌요. 그러니까 몸(身)·입(口)·생각(意) 삼업(三業)으로 정성을 다해 부처님께 올리는 공양이죠. 입으로는 염불, 몸은 춤을, 머리로는 부처를 생각하며 업장소멸을 통해서 적정삼매에 들어가고, 모두에게 깨우침을 주는 최상의 수행 방법인 거죠.”</p><div style="margin:0px;padding:0px;text-align:center;"><img alt="" src="https://www.bulkwang.co.kr/news/photo/202502/39261_26783_1632.jpg" style="border-style:none;vertical-align:middle;height:auto;" />고깔모자를 쓰고 연화지(蓮花紙)를 쥔 손으로 장삼의 긴소매를 휘날리며 나비춤을 추는 스님에게서 비천이 겹쳐 보인다. <br />춤과 음악이 깨달음의 길임을 『대수긴나라왕소문경(大樹緊那羅王所問經)』에서는 다음과 같이 전하고 있다. <br /><br />“세존이시여, 저희 긴나라들은 꽃과 향에 취하고 노래와 춤에 취하며 환희로움에 취해 있습니다. 세존이시여, 저희들에게 법에 들어가는 문을 말씀하시어 저희들이 헛되이 취함을 떠나 보리의 도를 돕는 법을 닦아 익히게 하소서.”  <br /> - 『대수긴나라왕소문경』 3권 중에서 </div><div style="margin:1.25em 0px 0px;padding:0px;text-align:center;"><img alt="" src="https://www.bulkwang.co.kr/news/photo/202502/39261_26782_1631.jpg" style="border-style:none;vertical-align:middle;height:auto;" />“사찰은 그 안이 곧 극락세계, 깨달음의 세계, 화엄장엄세계라고 해요. 그래서 법당의 탱화를 보면 부처님 위로 비천이 비파를 연주하거나 소라나 나발을 불면서 여러 가지 춤을 추고 있어요.” </div><p style="margin-top:1.25em;margin-bottom:1em;font-size:inherit;line-height:1.625em;letter-spacing:-.05em;color:rgb(51,51,51);"><span style="font-weight:700;line-height:inherit;">깨달음의 향연, 영산재와 비천 </span></p><p style="margin-bottom:1em;font-size:inherit;line-height:1.625em;letter-spacing:-.05em;color:rgb(51,51,51);">영산재에서 스님들이 범패와 작법무로 불보살께 공양을 올리는 것처럼, 탱화나 석탑, 불단 등에 표현된 비천도 악기를 연주하며 향과 꽃을 공양한다. 불상 위 법당 천장이나 탱화의 부처님 위를 살펴보면 비천이 있다. </p><p style="margin-bottom:1em;margin-left:40px;font-size:inherit;line-height:1.625em;letter-spacing:-.05em;color:rgb(51,51,51);">“깨우침의 세계에 있는 사람들은 걸어 다니지 않고 날아다닌다고 그래요. 하늘을 날아다니는 비천은 우리 눈으로 볼 수 없는 천인이에요. 우리 중생의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깨달음의 세계에서는 수승하게 그것이 다 보인다고 해요. 우리가 사는 이 지구에도, 지금 공중에 비천이 날아다니고 있을지 몰라요. 우리가 사는 이곳이 곧 천상의 하늘나라일 수도 있잖아요? 그런데 우리가 어리석고 깨우치지 못했기 때문에 그걸 못 보고 못 느끼는 것뿐이죠.</p><p style="margin-bottom:1em;margin-left:40px;font-size:inherit;line-height:1.625em;letter-spacing:-.05em;color:rgb(51,51,51);">사찰은 그 안이 곧 극락세계, 깨달음의 세계, 화엄장엄세계라고 해요. 그래서 법당의 탱화를 보면 부처님 위로 비천이 비파를 연주하거나 소라나 나발을 불면서 여러 가지 춤을 추고 있어요. 3D 안경을 쓰면 무언가가 보이듯, 깨달음의 세계에서는 다 보이기 때문에 비천을 법당 안에 장식해 놓은 거죠. 그러니까 내가 깨닫는다면, 다른 이들도 환희의 세계를 볼 수 있도록 깨우치게 할 수 있죠.”</p><p style="margin-bottom:1em;font-size:inherit;line-height:1.625em;letter-spacing:-.05em;color:rgb(51,51,51);">범패와 작법무를 비롯해 기악과 꽃 장엄 등 종합적인 불교예술이 펼쳐지는 영산재는 깨달음의 세계, 불법의 세계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이로써 모든 중생으로 하여금 불법 인연을 짓게 한다. 즉 범패와 작법무로 불보살께 공양을 올리며 모두 함께 진리를 깨달아, 괴로움에서 벗어나 즐거움을 누리는 ‘이고득락(離苦得樂)’의 경지에 이르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는 것이다. </p><p style="margin-bottom:1em;font-size:inherit;line-height:1.625em;letter-spacing:-.05em;color:rgb(51,51,51);"> </p><p style="margin-bottom:1em;font-size:inherit;line-height:1.625em;letter-spacing:-.05em;color:rgb(51,51,51);"><span style="font-weight:700;line-height:inherit;">100년 불사</span></p><p style="margin-bottom:1em;font-size:inherit;line-height:1.625em;letter-spacing:-.05em;color:rgb(51,51,51);">영산재는 단순한 종교행사를 넘어 우리 문화와 불교문화의 우수성과 예술적 가치를 알리는 상징적인 의식이라 해서 1973년 국가무형문화재 제50호로 등록, 2009년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됐다. 하지만 전승에는 많은 어려움이 따른다. 법현 스님이 소리를 배울 당시만 해도 의식집은 모두 한문으로 돼 있었고, 이를 해설하는 책도 없었다. 스님이 출가할 당시 30명이었던 도반은 지금은 다 떠나고 스님 혼자 남아 있다. </p><p style="margin-bottom:1em;margin-left:40px;font-size:inherit;line-height:1.625em;letter-spacing:-.05em;color:rgb(51,51,51);">“상주권공재 과목을 한 3년에서 5년 배워요. 시왕각배재 3년, 영산재 3년, 안채비 3년, 짓소리 3년, 총 15년 동안 전문적으로 무용과 범패, 악기 다루는 법 등을 배우게 돼요. 영산재를 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15년 이상 공부해야 하는데 쉽지 않은 거죠. </p><p style="margin-bottom:1em;margin-left:40px;font-size:inherit;line-height:1.625em;letter-spacing:-.05em;color:rgb(51,51,51);">바라춤에서는 신묘장구대다라니를 염송하면서 춤을 4분 동안 추는데, 이것을 하기 위해서는 천 번 이상 연습해야 해요. 한문을 해석하고 그 의미를 아는 것은 물론, 게송 수백 가지를 다 외워야 하거든요. 그만큼 어렵고 하려는 사람도 적을뿐더러 많은 수행의 시간이 필요하죠.” </p><p style="margin-bottom:1em;font-size:inherit;line-height:1.625em;letter-spacing:-.05em;color:rgb(51,51,51);">그래서일까. 스님은 불교음악연구소 사이트를 구축하고, 코리아나 예술단을 만들어서 단장으로 활동하며 불교의 영산재와 한국의 전통예술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 『불교의식음악 연구』, 『영산재』, 『불교무용 감상』 등 불교음악·무용 관련 저서와 논문을 꾸준히 저술하는 한편, &lt;송암 스님 유작집&gt;, &lt;불교음악·불교무용&gt; 음반 CD를 발매했다. 40년 넘게 국내는 물론 아프리카, 유럽, 미국, 동남아 등 70여 개국에서 영산재 공연도 해왔다. </p><p style="margin-bottom:1em;font-size:inherit;line-height:1.625em;letter-spacing:-.05em;color:rgb(51,51,51);">2011년 이스라엘 카미엘시의 초청으로 공연한 ‘영산회상-니르바나’(연출 김영렬, 안무 김향금)는 3만 명 규모의 티켓이 1시간도 안 돼서 동날 정도로 인기가 많았다. 범패, 연극, 무용, 미술, 음악, 무대미술을 종합해 선보인 영산재는 서양의 오페라에 비견되며 현지 언론의 많은 찬사를 받았다. K-Pop 이전에 이미 영산재로 한국의 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있던 셈이다. </p><p style="margin-bottom:1em;font-size:inherit;line-height:1.625em;letter-spacing:-.05em;color:rgb(51,51,51);">3일 동안 재현되는 영산재를 무대에 올리기 위해서 소리와 춤 가운데 핵심적인 것만 뽑아서 1시간 정도로 축약해 선보인다. 각 나라에 따라 공연을 달리 구성하는데 준비 기간만 3~4년 걸리고, 무대에 올라가는 인원도 100명이 넘는다.</p><p style="margin-bottom:1em;margin-left:40px;font-size:inherit;line-height:1.625em;letter-spacing:-.05em;color:rgb(51,51,51);">“영산재를 이를테면 생로병사로 비유해 봄·여름·가을·겨울 사계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나가는데, 공연을 보면 다들 놀라워해요. 직접 스님들이 범패를 하고 다양한 춤을 추는 것은 전 세계에서 우리나라가 유일무이하거든요. 유럽 성당에서 범패와 작법무를 하기도 했는데, 관객들이 다 같이 합장했었죠. 언어와 종교를 뛰어넘어서 음악으로 숭고한 느낌을 받아서겠죠.” </p><div style="margin:0px;padding:0px;text-align:center;"><img alt="" src="https://www.bulkwang.co.kr/news/photo/202502/39261_26778_1628.jpg" style="border-style:none;vertical-align:middle;height:auto;" /></div><p style="margin-top:1.25em;margin-bottom:1em;font-size:inherit;line-height:1.625em;letter-spacing:-.05em;color:rgb(51,51,51);">법현 스님은 동국대 와이즈캠퍼스 한국음악과에서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스님들과 학생들을 많이 뽑아서 가르치면 이들이 후에 큰 인재로 성장할 것을 믿는다. 정년 퇴임이 2029년 8월 30일이라는 스님은 그때까지 할 일이 많다고 한다. </p><p style="margin-bottom:1em;margin-left:40px;font-size:inherit;line-height:1.625em;letter-spacing:-.05em;color:rgb(51,51,51);">“몇 년 전부터 극장을 빌려서 영산재를 공연하고 녹화해 왔어요. 그 영상들에 해설 자막을 입혀서 불교음악연구소 유튜브에 올리려고 정리 중이에요. 송암 스님을 비롯한 스승님을 찍은 영상도 제가 비디오테이프로 수백 개 가지고 있어요. 30년 정도 찍은 분량인데 이것들을 체계적으로 DVD화 하는 중이에요. 조계종이나 천태종 등 다른 종단에서도 쉽게 공부할 수 있도록 악보, 음반, 이론화(해설집) 작업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고요. 대중화시켜야지 포교잖아요. 100년 불사라고 본다면 이것들이 앞으로 제가 할 과제라고 생각해요.” </p><p style="margin-bottom:1em;font-size:inherit;line-height:1.625em;letter-spacing:-.05em;color:rgb(51,51,51);"> </p><p style="margin-bottom:1em;font-size:inherit;line-height:1.625em;letter-spacing:-.05em;color:rgb(51,51,51);"><span style="font-weight:700;line-height:inherit;">사진. 유동영</span></p></div></div></div>]]></description>
<dc:creator>불교음악연구소</dc:creator>
<dc:date>Fri, 20 Jun 2025 16:47:19 +0900</dc: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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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제 27회 동국대 한국음악과 졸업 발표회 2024년 11월 11일-12일</title>
<link>http://report.pompae.or.kr/bbs/board.php?bo_table=notice&amp;amp;wr_id=2249</link>
<description><![CDATA[<div style="font-family:'Segoe UI Historic', 'Segoe UI', Helvetica, Arial, sans-serif;color:rgb(8,8,9);font-size:15px;background-color:rgb(255,255,255);">2024년 11월 11일-12일 제 30회 동국대 한국음악과 졸업 연주회</div><div style="font-family:'Segoe UI Historic', 'Segoe UI', Helvetica, Arial, sans-serif;color:rgb(8,8,9);font-size:15px;background-color:rgb(255,255,255);">한국음악과 홈피  <a href="https://kormusic.dongguk.ac.kr/">https://kormusic.dongguk.ac.kr/</a></div><div style="background-color:rgb(255,255,255);"><font color="#080809" face="Segoe UI Historic, Segoe UI, Helvetica, Arial, sans-serif"><span style="font-size:15px;"><img src="https://www.pompae.or.kr/data/editor/2411/1e442c59bc4abe58e4c971e0c9955685_1730794240_5728.jpg" title="1e442c59bc4abe58e4c971e0c9955685_1730794240_5728.jpg" alt="1e442c59bc4abe58e4c971e0c9955685_1730794240_5728.jpg" /></span></font><br style="clear:both;" /><font color="#080809" face="Segoe UI Historic, Segoe UI, Helvetica, Arial, sans-serif"><span style="font-size:15px;"><img src="https://www.pompae.or.kr/data/editor/2411/1e442c59bc4abe58e4c971e0c9955685_1730794240_8355.jpg" title="1e442c59bc4abe58e4c971e0c9955685_1730794240_8355.jpg" alt="1e442c59bc4abe58e4c971e0c9955685_1730794240_8355.jpg" /></span></font><br style="clear:both;" /><font color="#080809" face="Segoe UI Historic, Segoe UI, Helvetica, Arial, sans-serif"><span style="font-size:15px;"><img src="https://www.pompae.or.kr/data/editor/2411/1e442c59bc4abe58e4c971e0c9955685_1730794241_0028.jpg" title="1e442c59bc4abe58e4c971e0c9955685_1730794241_0028.jpg" alt="1e442c59bc4abe58e4c971e0c9955685_1730794241_0028.jpg" /></span></font><br style="clear:both;" /><font color="#080809" face="Segoe UI Historic, Segoe UI, Helvetica, Arial, sans-serif"><span style="font-size:15px;"><img src="https://www.pompae.or.kr/data/editor/2411/1e442c59bc4abe58e4c971e0c9955685_1730794241_3016.jpg" title="1e442c59bc4abe58e4c971e0c9955685_1730794241_3016.jpg" alt="1e442c59bc4abe58e4c971e0c9955685_1730794241_3016.jpg" /></span></font><br style="clear:both;" /><br /></div>]]></description>
<dc:creator>불교음악연구소</dc:creator>
<dc:date>Tue, 05 Nov 2024 17:11:29 +0900</dc: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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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동국대 한국음악과 30회 정기연주회</title>
<link>http://report.pompae.or.kr/bbs/board.php?bo_table=notice&amp;amp;wr_id=2248</link>
<description><![CDATA[<p><span style="color:rgb(51,51,51);font-family:'Helvetica Neue', Helvetica, Arial, 'Malgun Gothic', '돋움', Dotum;font-size:14px;background-color:rgb(255,255,255);"><img src="https://www.pompae.or.kr/data/editor/2410/02c2068461332bbdf0d678f00b8a55a6_1729863040_4122.jpg" title="02c2068461332bbdf0d678f00b8a55a6_1729863040_4122.jpg" alt="02c2068461332bbdf0d678f00b8a55a6_1729863040_4122.jpg" /><br style="clear:both;" /><img src="https://www.pompae.or.kr/data/editor/2410/02c2068461332bbdf0d678f00b8a55a6_1729863046_7208.jpg" title="02c2068461332bbdf0d678f00b8a55a6_1729863046_7208.jpg" alt="02c2068461332bbdf0d678f00b8a55a6_1729863046_7208.jpg" /><br style="clear:both;" /><img src="https://www.pompae.or.kr/data/editor/2410/02c2068461332bbdf0d678f00b8a55a6_1729863052_9423.jpg" title="02c2068461332bbdf0d678f00b8a55a6_1729863052_9423.jpg" alt="02c2068461332bbdf0d678f00b8a55a6_1729863052_9423.jpg" /><br style="clear:both;" /><img src="https://www.pompae.or.kr/data/editor/2410/02c2068461332bbdf0d678f00b8a55a6_1729863058_0474.jpg" title="02c2068461332bbdf0d678f00b8a55a6_1729863058_0474.jpg" alt="02c2068461332bbdf0d678f00b8a55a6_1729863058_0474.jpg" /> </span><a href="https://kormusic.dongguk.ac.kr/">한국음악과</a></p><p><a href="https://kormusic.dongguk.ac.kr/">https://kormusic.dongguk.ac.kr/</a></p>]]></description>
<dc:creator>불교음악연구소</dc:creator>
<dc:date>Fri, 25 Oct 2024 22:31:43 +0900</dc: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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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동국대 한국음악과 29회 정기연주회</title>
<link>http://report.pompae.or.kr/bbs/board.php?bo_table=notice&amp;amp;wr_id=2247</link>
<description><![CDATA[<p>동국대 한국음악과 29회 정기연주회<img src="http://www.pompae.or.kr/data/editor/2311/7a225ce007f87b2bfdfa86076e25aec5_1700205517_0862.jpg" title="7a225ce007f87b2bfdfa86076e25aec5_1700205517_0862.jpg" alt="7a225ce007f87b2bfdfa86076e25aec5_1700205517_0862.jpg" /><br style="clear:both;" /><img src="http://www.pompae.or.kr/data/editor/2311/7a225ce007f87b2bfdfa86076e25aec5_1700205516_9801.jpg" title="7a225ce007f87b2bfdfa86076e25aec5_1700205516_9801.jpg" alt="7a225ce007f87b2bfdfa86076e25aec5_1700205516_9801.jpg" /><br style="clear:both;" /><img src="http://www.pompae.or.kr/data/editor/2311/7a225ce007f87b2bfdfa86076e25aec5_1700205516_8674.jpg" title="7a225ce007f87b2bfdfa86076e25aec5_1700205516_8674.jpg" alt="7a225ce007f87b2bfdfa86076e25aec5_1700205516_8674.jpg" /><br style="clear:both;" /><img src="http://www.pompae.or.kr/data/editor/2311/7a225ce007f87b2bfdfa86076e25aec5_1700205516_7326.jpg" title="7a225ce007f87b2bfdfa86076e25aec5_1700205516_7326.jpg" alt="7a225ce007f87b2bfdfa86076e25aec5_1700205516_7326.jpg" /><br style="clear:both;" /> </p>]]></description>
<dc:creator>불교음악연구소</dc:creator>
<dc:date>Fri, 17 Nov 2023 16:21:05 +0900</dc: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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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둥국대 한국음악과 25회 졸업 연주회</title>
<link>http://report.pompae.or.kr/bbs/board.php?bo_table=notice&amp;amp;wr_id=2246</link>
<description><![CDATA[<p><img title="7b4066b93c48c52e8f94923bf203cda3_1669450137_7533.jpg" src="http://www.pompae.or.kr/data/editor/2211/7b4066b93c48c52e8f94923bf203cda3_1669450137_7533.jpg" alt="7b4066b93c48c52e8f94923bf203cda3_1669450137_7533.jpg" /><br style="clear:both;" /><img title="7b4066b93c48c52e8f94923bf203cda3_1669450137_9567.jpg" src="http://www.pompae.or.kr/data/editor/2211/7b4066b93c48c52e8f94923bf203cda3_1669450137_9567.jpg" alt="7b4066b93c48c52e8f94923bf203cda3_1669450137_9567.jpg" /><br style="clear:both;" /><img title="7b4066b93c48c52e8f94923bf203cda3_1669450138_1346.jpg" src="http://www.pompae.or.kr/data/editor/2211/7b4066b93c48c52e8f94923bf203cda3_1669450138_1346.jpg" alt="7b4066b93c48c52e8f94923bf203cda3_1669450138_1346.jpg" /><br style="clear:both;" /><img title="7b4066b93c48c52e8f94923bf203cda3_1669450138_2492.jpg" src="http://www.pompae.or.kr/data/editor/2211/7b4066b93c48c52e8f94923bf203cda3_1669450138_2492.jpg" alt="7b4066b93c48c52e8f94923bf203cda3_1669450138_2492.jpg" /><br style="clear:both;" /> </p>]]></description>
<dc:creator>관리자</dc:creator>
<dc:date>Sat, 26 Nov 2022 17:09:48 +0900</dc:date>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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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동국대 한국음악과 28회 정기연주회</title>
<link>http://report.pompae.or.kr/bbs/board.php?bo_table=notice&amp;amp;wr_id=2245</link>
<description><![CDATA[<p>동국대 한국음악과 28회 정기연주회<img title="90bcf18521e0e004138ec9b9a78f1ab4_1667697782_6634.jpg" src="http://www.pompae.or.kr/data/editor/2211/90bcf18521e0e004138ec9b9a78f1ab4_1667697782_6634.jpg" alt="90bcf18521e0e004138ec9b9a78f1ab4_1667697782_6634.jpg" /><br style="clear:both;" /><img title="90bcf18521e0e004138ec9b9a78f1ab4_1667697788_1034.jpg" src="http://www.pompae.or.kr/data/editor/2211/90bcf18521e0e004138ec9b9a78f1ab4_1667697788_1034.jpg" alt="90bcf18521e0e004138ec9b9a78f1ab4_1667697788_1034.jpg" /><br style="clear:both;" /> </p>]]></description>
<dc:creator>관리자</dc:creator>
<dc:date>Sun, 06 Nov 2022 10:24:04 +0900</dc: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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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em>
<title>동국대 법현스님, 윤석열 인수위 자문위원 위촉</title>
<link>http://report.pompae.or.kr/bbs/board.php?bo_table=notice&amp;amp;wr_id=2244</link>
<description><![CDATA[<h3 class="heading"><img title="b107f5b3554e420e173fb91004177466_1649803551_3243.jpg" src="http://www.pompae.or.kr/data/editor/2204/b107f5b3554e420e173fb91004177466_1649803551_3243.jpg" alt="b107f5b3554e420e173fb91004177466_1649803551_3243.jpg" /><br style="clear:both;" />동국대 법현스님, 윤석열 인수위 자문위원 위촉</h3><p>		  </p><div class="info-group"><ul class="infomation"><li><i class="icon-user-o"><span class="show-for-sr">기자명</span></i> 					박준상 기자				</li>				 <li><i class="icon-clock-o"></i> 입력 2022.04.12 15:22</li>									 <li><i class="icon-check-circle-o"></i> 수정 2022.04.12 16:29</li>																 <li><i class="icon-comment-o"></i> 댓글 0</li>			 </ul><div class="quick-tool">                     </div></div><p>	 				  </p><div class="clearfix"></div>								 <div class="sticky-article"><div class="article-body">		 <div></div><div style="text-align:center;"><img alt="" src="https://cdn.news.bbsi.co.kr/news/photo/202204/3064738_379839_4332.jpg" /></div></div></div><div><br /><br /><br /><br /><br />동국대학교 한국음악과 교수 법현스님이 제20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과학기술교육분과 자문위원에 위촉됐습니다. <br /><br />법현스님은 불교 예술과 교육 전문가로, 윤석열 당선인이 대선 과정에서 마련한 핵심 공약이 차질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제언을 하게 됩니다.<br /><br />법현스님은 중요무형문화재 제50호 영산재 이수자로, 불교음악연구소장을 역임했고 BBS불교방송에서 '무명을 밝히고'와 '불교음악세계'의 진행자로도 활동했습니다. <br /><br />특히 1997년부터 20여년 동안 동국대학교에서 한국음악과 교수로 재직하며 불교음악, 무용 발전과 후학 양성에 매진해왔습니다. <br /><br />출처 : BBS NEWS(<a href="https://news.bbsi.co.kr">https://news.bbsi.co.kr</a>)</div><div>        <strong class="name">박준상 기자</strong>							 <a class="email">tree@bbsi.co.kr</a><br /></div><p> </p>]]></description>
<dc:creator>관리자</dc:creator>
<dc:date>Wed, 13 Apr 2022 07:40:25 +0900</dc:date>
</item>


<item>
<title>“세계 최초로 각필악보 발견, 우리 소리의 역사를 바꾸다”-K스피릿</title>
<link>http://report.pompae.or.kr/bbs/board.php?bo_table=notice&amp;amp;wr_id=2243</link>
<description><![CDATA[<p>“세계 최초로 각필악보 발견, 우리 소리의 역사를 바꾸다”</p><p>	 	 <img title="545207b5f1873dfd38dae2f8936f0181_1645317326_6216.jpg" src="http://www.pompae.or.kr/data/editor/2202/545207b5f1873dfd38dae2f8936f0181_1645317326_6216.jpg" alt="545207b5f1873dfd38dae2f8936f0181_1645317326_6216.jpg" /> </p><hr /><div>		 <div class="user-content">		 <div class="user-snb-wrapper">				 <div class="clearfix"></div>					 <div><div class="article-head-sub">[인터뷰] 동국대학교 한국음악과 학과장 법현스님(용암사) (3)</div><p><strong><span style="color:rgb(142,68,173);">(</span><a href="http://www.ikoreanspirit.com/news/articleView.html?idxno=66702"><span style="color:rgb(142,68,173);">2편 “깨달음의 향연, ‘영산재’로 세계인과 함께 걷는 평화의 길 찾아”</span></a><span style="color:rgb(142,68,173);">에 이어)</span></strong></p><p>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영산재를 계승하는 법현스님은 세계 3대 인명사전인 ABI(미국 인명정보기관), IBC(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 미국 마르퀴즈 후즈후 인명사전에 세계의 정신사상이나 예술을 이끌어나갈 차세대 리더로 등재되었다.</p><p>한국음악계에서 그가 이룬 또 다른 업적은 세계 최초로 각필角筆악보를 발견한 것이다.</p><div style="text-align:center;"><img alt="2000년 세계 최초의 불교 음악 악보인 각필악보를 발견한 법현스님은 ABI, IBC, 미국 마르퀴즈후즈후 등 세계 3대 인명사전에 등재되었다. [사진=김경아 기자]" src="http://www.ikoreanspirit.com/news/photo/202202/66703_90078_519.jpg" />2000년 세계 최초의 불교 음악 악보인 각필악보를 발견한 법현스님은 ABI, IBC, 미국 마르퀴즈후즈후 등 세계 3대 인명사전에 등재되었다. [사진=김경아 기자]</div><p>그가 각필악보를 발견하기 전까지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악보는 세종대왕이 창안한 ‘정간보井間譜’였다. 정간보는 동양에서 가장 오래된 유량악보有量樂譜로 인정받았다. 유량악보는 음의 높이와 길이를 나타낼 수 있는 악보를 말하며, 서양의 오선보도 이에 해당된다.</p><p>2000년 10월 그의 발견은 세계 최초의 불교음악 악보 발견으로 조명되었고, 콜럼버스가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한 것에 비견되었다. 또한, 우리 소리 악보의 역사를 15세기에서 8세기로 앞당긴 쾌거였다. 그 일화에 대해 들었다.</p><p><span style="color:rgb(41,128,185);"><strong>각필악보는 무엇인지.</strong></span></p><p>- 끝이 예리한 도구로 경전 위에 음의 굴곡을 표기한 형태를 말합니다. 삼국시대만 해도 종이는 매우 귀한 물품이어서 국가에서 관리했어요. 특히 경전 위에 먹으로 쓰거나 표시를 할 수 없었겠죠? 대신 대나무 끝을 예리하게 깎아 글자 위에 네 귀퉁이 중 한 곳에 탁점을 찍거나 꾹꾹 눌러 길이를 표시한 것입니다. 탁점으로 우리말 사성(평성, 상성, 거성, 입성)을 표시해 음의 높낮이를 나타내고, 음의 길이만큼 길게 혹은 짧게 꾹꾹 눌러 자국을 남겼죠. 각필악보라는 단어는 제가 처음 썼습니다.</p><div style="text-align:center;"><img alt="불경 위에 표시된 각필의 흔적. (왼쪽) 경전 원본. (오른쪽) 각필을 실선으로 표시한 모습. [사진=법현스님]" src="http://www.ikoreanspirit.com/news/photo/202202/66703_90079_1211.jpg" />불경 위에 표시된 각필의 흔적. (왼쪽) 경전 원본. (오른쪽) 각필을 실선으로 표시한 모습. [사진=법현스님]</div><p><span style="color:rgb(41,128,185);"><strong>그 발견이 아주 우연한 기회에 이루어졌다고.</strong></span></p><p>- 예. 맞습니다.(하하) 제가 불교음악을 공부하면서 늘 궁금한 점이 있었어요. 악보가 없기 때문에 녹음기도 없던 때는 스승께서 노래를 하면 입만 바라보며 암기해야 했는데, 옛날사람들은 도대체 어떻게 공부했을까 하는 것이었죠. 그래서 여러 박물관을 다니며 자료를 찾다가 2000년 고서가 가장 많이 소장된 성암고서박물관(서울 중구 태평로1가)을 방문했습니다. 그곳에서 국보로 지정된 1010년 이전의 것으로 추정되는 고려 초 《묘법연화경妙法蓮華經(약칭 법화경)》 원본을 보고 있었어요.</p><p>오랜 시간 몰두한 사이 날이 저물며 창문으로 햇빛이 비스듬히 비껴들었을 때, 글자 위에 뭔가 줄이 옆으로, 밑으로, 위로 간 것이 보였어요. 그때 ‘아! 옛날 사람들이 이렇게 공부했구나!’라는 걸 알게 되었죠. 전에도 그 경전을 본 적이 있었지만, 미처 발견하지 못한 것을 서산으로 해가 질 무렵 창문 옆에 있었기 때문에 비로소 보게 된 것입니다.</p><div style="text-align:center;"><img alt="(위) 각필의 표시형태. (아래) 탁점의 표시형태. [사진=봉원사 영산재보존회]" src="http://www.ikoreanspirit.com/news/photo/202202/66703_90083_3123.jpg" />(위) 각필의 표시형태. (아래) 탁점의 표시형태. [사진=봉원사 영산재보존회]</div><p><span style="color:rgb(41,128,185);"><strong>일반인의 시각으로는 이런 각필 표식을 찾기 어려웠을 듯합니다.</strong></span></p><p>- 불빛을 45도로 비춰야만 보입니다. 조선시대 ‘감로탱화’를 보면 새벽녘에 스님이 촛불을 비껴서 들고 경을 보는 장면이 나옵니다. ‘왜 저런 모습일까?’ 했는데 이른 아침 또는 저녁 무렵에 비껴보아야 각필악보가 더 잘 보이는 거죠.</p><p>아마 그냥 보았으면 두루마리로 된 경전이 오래되어 구김이 생긴 것쯤으로 판단했을 겁니다. 하지만 오랫동안 우리 영산재를 공부하고 시연해왔기 때문에 제 눈에 그 표시가 어떤 의미인지 금방 알 수 있었습니다.</p><div style="text-align:center;"><img alt="15세기 조선에서 일본으로 전해진 감로탱화(일본 약선사 소장) 에 경전 옆에 촛불을 밝혀 놓고 경을 읽는 모습이 담겨 있다. [사진=봉원사 영산재보존회 제공]" src="http://www.ikoreanspirit.com/news/photo/202202/66703_90080_1812.jpg" />15세기 조선에서 일본으로 전해진 감로탱화(일본 약선사 소장) 에 경전 옆에 촛불을 밝혀 놓고 경을 읽는 모습이 담겨 있다. [사진=봉원사 영산재보존회 제공]</div><p><span style="color:rgb(41,128,185);"><strong>세계 최초 발견으로 공인되는 과정에 우여곡절이 많았다고 들었습니다.</strong></span></p><p>- 2년 후 일본에서도 《판비량론》에 표시된 각필악보를 발견했죠. 일본에서는 경전에 각필로 표시된 것을 40년 동안 연구한 학자가 있었어요. 그 분은 언어를 연구하는 국문학자였기 때문에 옛 서적에 무슨 점과 줄이 표시되어 있다는 건 알았지만 그게 악보라는 사실을 전혀 모른 거죠.</p><p>일본 측에서는 처음에 제 발견을 인정하지 않으려 했죠. 그런데 발견 당시 한국의 신문사, 방송국에서 세계적인 발견으로 대서특필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수긍하게 된 것입니다. 현재는 각필에 대해 30편이 넘는 논문이 시중에 나와 있습니다.</p><p><span style="color:rgb(41,128,185);"><strong>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각필악보가 일본에 있다고.</strong></span></p><p>- 예. 현재 일본 대곡대학교에 소장되었는데 2002년 4월 고바야시 요시노리(小林芳規) 교수(히로시마대학)에 의해 발견되었습니다. 각필이 표시된 경전은 신라 원효스님이 671년 편찬한 《판비량론》을 한국의 심상스님이 필사해 740년 일본 천황에게 바친 것입니다. 일본 〈동대사일지〉에 그 유래가 기록되어있죠. 일본에서 각필악보가 발견됨으로써 신라 범패 각필악보가 일본에 전래되고, 삼국의 불교의식이 전파된 것을 짐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p><div style="text-align:center;"><img alt="2003년 국립국장에서 공연된 각필악보 재현공연. 법고춤. [사진=봉원사 영산재 보존회]" src="http://www.ikoreanspirit.com/news/photo/202202/66703_90082_2459.jpg" />2003년 국립국장에서 공연된 각필악보 재현공연. 법고춤. [사진=봉원사 영산재 보존회]</div><div style="text-align:center;"><img alt="2002년 국립극장에서 공연된 각필악보 재현공연. 중요무형문화제 50호 영산재보존회 스님들의 공연. [사진=봉원사 영산재보존회]" src="http://www.ikoreanspirit.com/news/photo/202202/66703_90084_3727.jpg" />2002년 국립극장에서 공연된 각필악보 재현공연. 중요무형문화제 50호 영산재보존회 스님들의 공연. [사진=봉원사 영산재보존회]</div><p><span style="color:rgb(41,128,185);"><strong>각필악보 발견이 불러온 또 다른 파장이 있었다고 들었습니다.</strong></span></p><p>- 옛 선조들이 각필을 실선으로 썼다가 다음 단계에서 변화가 나타납니다. 한자의 뜻이나 단어를 잇는 조사를 담은 부호를 쓴 것인데, 열댓 개의 ‘가타가나’가 우리 경전에 나타난 것입니다. 각필이 일본어의 음운체계를 이루는 ‘가타가나’의 뿌리라는 걸 입증하는 사료이죠. 일본 NHK에서도 제 인터뷰를 포함해서 특집방송을 했습니다. 그 영향은 무척 컸어요. 일본 국문학자 4천여 명의 박사논문이 아무 쓸모없는 휴지가 되어버렸다고 했습니다. 그 이후 일본에서는 이 사실을 조용히 묻어버린 상태죠.</p><p>= 《판비량론》에서 각필을 발견했던 고바야시 교수는 2002년 ‘일본의 가타가나 문자가 신라에서 유래했다’는 학설을 최초로 제기했다. 7~8세기 일본에 전래된 신라의 불경 필사본 속 발음과 뜻을 표기한 각필에서 비롯되었다는 것이다. 일본 고문서학계의 저명학자인 그의 발표로 인해 한국과 일본 학계에 큰 파문이 일었다.</p><p>지난 2020년 1월 한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고바야시 교수는 현지 학계에서 “우리 눈에는 그런 모양의 각필이 보이지 않는다”라는 후배학자들과 미묘하게 대치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p><div style="text-align:center;"><img alt="일본 문자 가타가나의 원형이 신라의 각필에서 유래되었다는 고바야시 요시나리 교수의 학설을 실은 국내 언론 기사. [사진=봉원사 영산재보존회 제공]" src="http://www.ikoreanspirit.com/news/photo/202202/66703_90081_2032.jpg" />일본 문자 가타가나의 원형이 신라의 각필에서 유래되었다는 고바야시 요시나리 교수의 학설을 실은 국내 언론 기사. [사진=봉원사 영산재보존회 제공]</div><p><span style="color:rgb(41,128,185);"><strong>끝으로 임인년壬寅年을 맞은 올해 대중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부탁드립니다.</strong></span></p><p>- 코로나19로 아직 많은 분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올해는 모두가 우리 인간이 자연을 침범하면서 만든 상황과 환경에 의해 그 해를 우리가 입고 있는 것이죠. 하지만 이것으로 인해 새로운 신약이 발견되었어요. 현대 과학기술이 발전한 때여서 그나마 다행이지 만약 100년, 200년 전에 이런 사태가 일어났으면 모두가 다 죽었을 것 아니에요? 지금 겪는 어려움은 앞으로 과학기술과 우리 정신문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p><p>올해는 호랑이, 즉 범의 해입니다. 범은 추운 곳에서도 활기차게 웅비하는 동물의 상징이죠. 모두가 범과 같은 마음으로 이 어려움을 이겨냈으면 합니다.</p><p>강나리 기자</p>heonjukk@naver.com<i class="fa fa-clock-o fa-fw"></i> 승인 2022-02-19 13:43<a href="http://www.ikoreanspirit.com/news/articleView.html?idxno=66703">http://www.ikoreanspirit.com/news/articleView.html?idxno=66703</a><br /></div></div></div></div>]]></description>
<dc:creator>관리자</dc:creator>
<dc:date>Sun, 20 Feb 2022 09:35:33 +0900</dc: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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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깨달음의 향연, ‘영산재’로 세계인과 함께 걷는 평화의 길 찾아”	-K스피릿</title>
<link>http://report.pompae.or.kr/bbs/board.php?bo_table=notice&amp;amp;wr_id=2242</link>
<description><![CDATA[<p>깨달음의 향연, ‘영산재’로 세계인과 함께 걷는 평화의 길 찾아”	</p><p><img title="545207b5f1873dfd38dae2f8936f0181_1645317014_2968.jpg" src="http://www.pompae.or.kr/data/editor/2202/545207b5f1873dfd38dae2f8936f0181_1645317014_2968.jpg" alt="545207b5f1873dfd38dae2f8936f0181_1645317014_2968.jpg" /><br style="clear:both;" />  </p>   인터뷰] 동국대학교 한국음악과 학과장 법현스님(용암사) (2)<div><div class="user-content"><div class="user-snb-wrapper"><div><p><strong><span style="color:rgb(142,68,173);">(</span><a href="http://www.ikoreanspirit.com/news/articleView.html?idxno=66685"><span style="color:rgb(142,68,173);">1편 영산재, “너도 깨닫고 나도 깨닫고 현세가 극락이어라</span></a><span style="color:rgb(142,68,173);">”에 이어)</span></strong></p><p>현재 동국대학교 한국음악과 학과장인 법현스님은 영산재의 세계화와 인재양성, 그리고 종교 간 화합과 평화를 위한 길에 대해 이야기했다.</p><p><span style="color:rgb(41,128,185);"><strong>영산재를 전승하고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쉽지 않아 보입니다.</strong></span></p><p>- 영산재 의식을 배우려면 최소한 15년 정도 공부를 해야 합니다. 첫째 스님이어야 하고 둘째 춤과 노래, 악기연주를 모두 섭렵해야만 하니 배우기가 쉽지 않죠. 가장 중요한 것은 수행입니다. 수행하지 않으면 노래 잘하는 꾀꼬리, 무용수와 다를 바 없죠.</p><p>봉원사에 50여 분의 스님이 계신데 송암스님을 비롯해 훌륭한 분들이 많습니다. 저도 수행한 지 50년 가까이 되지만 한참 못 미칩니다. 잘난 체나 교만함, 아상我想을 벗어던지고 정진해야 합니다. 수많은 어려움 때문에 영산재뿐 아니라 불교음악의 길이 굉장히 험난하죠. 전 세계에서 불교음악을 가르치는 4년제 대학은 동국대학교가 유일합니다.</p><div style="text-align:center;"><img alt="동국대학교 한국음악과 학과장인 법현스님은 깨달음의 예술 영산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수행이라고 강조했다. [사진=김경아 기자]" src="http://www.ikoreanspirit.com/news/photo/202202/66702_90074_3852.jpg" />동국대학교 한국음악과 학과장인 법현스님은 깨달음의 예술 영산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수행이라고 강조했다. [사진=김경아 기자]</div><p><span style="color:rgb(41,128,185);"><strong>불교음악의 글로벌화를 위해 동국대학교 한국음악과와 글로벌사이버대학교가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strong></span></p><p>- 방탄소년단(BTS)대학으로 알려진 글로벌사이버대학 이승헌 총장님은 가장 한국적인 홍익인간 정신과 문화를 글로벌화해서 전 세계인과 공감하는 문화로 전파하는 데 이미 앞서나가고 계시잖아요. 이것을 타산지석他山之石으로 삼아 차용하면 1, 2단계를 거치지 않고 3, 4단계에서 서로 함께 융합해 그다음 5단계로 나갈 수 있다고 봅니다.</p><p>2020년 11월 MOU 체결 후 학교 간 교류를 하면서 우리 대학에 ‘글로벌 공연예술’이라는 커리큘럼을 올해 새롭게 신설했습니다. 가장 한국적인 콘텐츠를 가지고 세계로 나갈 수 있게끔 이론과 실기를 접목시켜서 안목을 넓혀줄 것입니다. 세계시장에 나아가려면 가장 한국적인 것을 가지고 나가야 승부가 될 수 있죠.</p><p><span style="color:rgb(41,128,185);"><strong>한국적인 콘텐츠에 주목하셨는데 지금 한국의 문화적 소프트파워가 무한대로 확장 중입니다.</strong></span></p><p>- 산업혁명 이후 서구 물질문명이 세계를 이끌었지만 지금은 뒤바뀌고 있어요. 앞으로 200~300년 동안 동양의 정신문명이 세계를 이끌어 갈 것이라고들 합니다. 한국은 홍익사상도 있지만, 유교와 불교 사상도 융합되어 있습니다. 여러 정신세계에 대해 열려 있는 것이죠. 열려있기 때문에 진실하게 느껴지고 세계에 통하는 것입니다. 한국에는 반만년 역사가 있고, 불교가 들어온 것도 2천 년 가까이 됩니다. 수천 년 동안 우리 DNA에 섞여 있으니 한국인의 끼가 통하는 것이고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것입니다.</p><p><span style="color:rgb(41,128,185);"><strong>한국인다움은 과연 무엇이라고 보는지</strong></span>.</p><p>- 한마디로 정情, 인간 본연의 정이죠. “내 심정을 네가 알아”라고 하잖아요. 정은 마음이죠. 마음으로 대하고, 마음으로 베풀어주는 거거든요. 손님 온다고 주변을 깨끗이 치우고 물 한잔이라도 내놓는 마음도 마찬가지죠. 너와 나를 분리하지 않고 가족이라고 여기니 상대방을 용서해주고 배려하고 안아주는 것입니다.</p><p>홍익도 정이고, 인의예지仁義禮智를 하나로 합하면 정이죠. 우리말에 미운 정, 고운 정, 슬픈 정, 아쉬운 정 등 너무나 많은데 이런 단어가 있는 나라는 우리나라뿐이죠. 정감 있는 언어를 사용해 표현하기 때문에 한국인만이 가진 독창성, 아름다움이 있어요. 그것이 한국인다움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엇을 하든지 정을 잘 표현할 수 있으면 세계적으로 나갈 수 있다고 봅니다.</p><div style="text-align:center;"><img alt="영산재 법고춤을 공연하는 법현스님. [사진=봉원사 영산재보존회 제공]" src="http://www.ikoreanspirit.com/news/photo/202202/66702_90076_4446.jpg" />영산재 법고춤을 공연하는 법현스님. [사진=봉원사 영산재보존회 제공]</div><p><span style="color:rgb(41,128,185);"><strong>영산재가 세계인에게 통하는 문화콘텐츠로서의 가능성은 어떨지.</strong></span></p><p>- 유럽에서 하는 공연은 성당에서 많이 초청하는데 성당에 머물며 공연을 합니다. 또 페스티벌에 참여했을 때도 성당에서 일요예배에서 범패를 해달라는 요청을 받고요. 짧은소리는 3~5분, 길면 30분~1시간씩 악보도 없이 범패를 하면 사람들이 숭고하다며 ‘신의 소리’라고 찬사를 보냅니다. 국내에서는 관심이나 지원이 축소되는 경향이 있는데, 해외 공연을 하면서 세계인의 관심은 높다는 걸 실감합니다. 장기적으로 보면 오히려 해외에서 더욱 각광받는 콘텐츠로 거듭날 것입니다.</p><p><span style="color:rgb(41,128,185);"><strong>영산재 이스라엘 공연에 대해 소개 부탁드립니다.</strong></span></p><p>- 2011년 7월, 이스라엘 정부의 초청을 받아 조계종‧태고종‧천태종‧진각종‧관음종 등 여러 불교 종단 지도자와 함께 3개 도시에서 영산재를 공연했습니다. 세계적인 전쟁 발발지역에서 진행한 5일간의 대장정은 세계평화와 팔레스타인 하마스에 납치되어 5년간 구금된 이스라엘 군인 길라드 샬리트의 석방을 위한 것이었죠. 공연을 마치고도 3~4만 명의 관객이 떠나지 않고 30분 넘게 커튼콜을 외치며 열광했어요.</p><p>당시 현지 언론에서 ‘우리 이스라엘은 한국의 불교문화예술 영산재를 통해 종교의 벽을 뛰어넘는 평화의 메시지에 귀 기울여야 할 것’라고 보도했지요. 그해 10월 이스라엘 정부와 하마스 간 합의로 길라드 병사와 이스라엘 교도소에 수감 중인 팔레스타인 1,027명이 풀려났습니다.</p><p><span style="color:rgb(41,128,185);"><strong>이스라엘 공연에서 인상깊었던 점은 무엇이었는지요?</strong></span></p><p>- 공연과 함께 텔아비브대학에서 열린 학술 세미나에서 유대교 정신적 지도자 랍비님들과 의견교환을 하고 한국 불교음악 관련 논문을 발표했습니다. 그때 랍비님들과 1시간 가까이 대화했는데 그분들 생각도 사랑이든 자비든 깨달음은 똑같다는 거예요. 산을 오를 때 직진하는 사람, 지그재그로 오르는 사람, 헬기를 타고 가는 사람 등 각자 정상에 가는 방법은 다르지만, 꼭짓점은 같다는 겁니다. 거기서 서로가 마음이 하나가 되는 것을 느꼈어요.</p><p>두 번째는 종교 간 화합이 하루아침에 이루어지는 게 아니잖아요. ‘우공이산愚公移山’이라는 고사가 있듯 100년이 걸리더라도 지금 누군가 시도하고 노력하면 그것이 디딤돌이 되어 다음 사람이 조금 더 나아갈 수 있겠죠. 이런 노력이 조금씩 축적되어 세계가 하나가 되는 소통의 시대, 융합의 시대가 되지 않겠습니까?</p><div style="text-align:center;"><img alt="2011년 7월 세계 평화와 포로 석방을 위해 이스라엘 3개 도시에서 영산재 공연을 했다. 당시 이스라엘 현지신문 보도. [사진=봉원사 영산재보존회 제공]" src="http://www.ikoreanspirit.com/news/photo/202202/66702_90075_4129.jpg" />2011년 7월 세계 평화와 포로 석방을 위해 이스라엘 3개 도시에서 영산재 공연을 했다. 당시 이스라엘 현지신문 보도. [사진=봉원사 영산재보존회 제공]</div><p><span style="color:rgb(41,128,185);"><strong>지금도 대부분의 분쟁이 종교로 인해 발생하고 있습니다.</strong></span></p><p>- 혹자는 21세기, 22세기 종교 간 전쟁 때문에 지구가 멸망한다고 하고 지금이 굉장히 위험한 시대라고 하거든요. 지난해 아프가니스탄의 탈레반 사태도 마찬가지고, 지금 세계가 혼란에 빠져있어요. 인류가 종교를 만들었는데 그 종교로 인해 서로 싸우는 현재를 다시 돌아보고 종교 지도자들이 할 일이 뭔지 찾고 행동해야 하죠. 정신세계를 이끌어 가는 것뿐만 아니라 물질을 통한 베품도 있어야 하고요.</p><p>종교 간 통섭과 화합을 위한 한국 불교계의 첫 시도가 이스라엘에서 개최한 영산재 공연과 유대교 지도자와의 세미나였죠. 2012년에는 로마 바티칸, 중국 홍콩의 도교 및 불교, 한국의 유교 등 각계 지도자들과 함께 2012 세계 평화 서밋(World Peace Summit 2012)을 열기도 했습니다. 지금은 전 세계 종교 지도자 협회가 결성되어 매년 1~2번 씩 회의를 개최하는데, 한국 스님도 많이 참석하고 있습니다.</p><p>한편, 중국과 일본에서도 비슷한 움직임이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2006년에 교류가 있었고, 중국에서는 매년 각 종교계 인사를 수천 명씩 초청해 2박 3일간 재승공양을 하고 있죠. 100년, 200년 앞을 내다보고 어마어마한 예산을 들여 교류 공간을 제공하고 세미나를 개최하며, 매스미디어를 통해 대대적인 홍보를 합니다. 중국에 정신세계와 관련한 핵심 본부를 만들겠다는 것이죠.</p><div style="text-align:center;"><img alt="법현스님은" src="http://www.ikoreanspirit.com/news/photo/202202/66702_90077_515.jpg" />법현스님은 "하늘에 떠 있는 지구가 하늘나라이고 우리가 신선이다. 천상세계에 살고 있고 깨달음이 소중한 사람인데 우리가 자신을 잘 모른다. 모두가 깨닫는다면 이 세상이 극락"이라고 했다. [사진=김경아 기자]</div><p><span style="color:rgb(41,128,185);"><strong>종교의 벽을 허물 수 있는 다양한 시도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strong></span></p><p>- 승려 생활을 몇 십 년 한 저부터 가르치는 것 외에 사회를 위해, 인류를 위해 정신을 깨워줄 수 있는 일을 해야 되지 않겠느냐고 생각합니다. 가장 쉬운 것부터 실천하자는 마음으로 절에서 크리스마스 때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하는 플래카드를 걸고, 인근 교회의 목사님을 초청해 좋은 말씀을 부탁드리죠. 저도 교회에 가서 강연합니다. 열린 마음은 작은 데서부터 시작되는 것이죠.</p><p>지금은 지구촌 시대입니다. 인터넷을 통해 전 세계 곳곳과 연결되었는데 점점 더 인종이 섞이고 나중에는 지구가 하나의 나라가 될 겁니다.</p><p>우리가 사는 지구는 하늘에 떠 있잖아요. 달리 보면 지구가 바로 하늘나라이고, 우리가 신선입니다. 천상세계에 살고 있고 깨달음이 소중한 사람이잖아요. 그런데 자기 자신을 모르는 거예요. ‘물질적인 것이 행복을 가져다줄 거다, 윤택하게 해줄 거다’라고 엉뚱한 데서 답을 찾으니까 안 되는 거예요. 우리는 지금 깨달아야만 하는 시점에 와 있어요. 모두가 깨닫는다면 이 세상이 극락이 아닐까요?</p><p> </p><p>강나리 기자</p>heonjukk@naver.com<i class="fa fa-clock-o fa-fw"></i> 승인 2022-02-18 22:51<p><br style="clear:both;" /><a href="http://www.ikoreanspirit.com/news/articleView.html?idxno=66702">http://www.ikoreanspirit.com/news/articleView.html?idxno=66702</a><br /><br /><strong><span style="color:rgb(142,68,173);">(</span><a href="http://www.ikoreanspirit.com/news/articleView.html?idxno=66703"><span style="color:rgb(142,68,173);">3편 “세계 최초로 각필악보 발견, 우리 소리의 역사를 바꾸다</span></a><span style="color:rgb(142,68,173);">”에서 계속)</span></strong></p></div></div></div></div><p> </p>]]></description>
<dc:creator>관리자</dc:creator>
<dc:date>Sun, 20 Feb 2022 09:27:02 +0900</dc: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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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영산재, “너도 깨닫고 나도 깨닫고 현세가 극락이어라”-K 스피릿</title>
<link>http://report.pompae.or.kr/bbs/board.php?bo_table=notice&amp;amp;wr_id=2241</link>
<description><![CDATA[<p><img title="545207b5f1873dfd38dae2f8936f0181_1645316519_668.JPG" src="http://www.pompae.or.kr/data/editor/2202/545207b5f1873dfd38dae2f8936f0181_1645316519_668.JPG" alt="545207b5f1873dfd38dae2f8936f0181_1645316519_668.JPG" /><br style="clear:both;" />영산재, “너도 깨닫고 나도 깨닫고 현세가 극락이어라”</p><p>	 	  </p>  [인터뷰] 동국대학교 한국음악과 학과장 법현스님(용암사) (1)<div><div class="user-content"><div class="user-snb-wrapper"><div><p><strong>- 깨달음의 수행과 춤, 노래, 연주가 어우러진 불교예술 ‘영산재’<br />- 법현스님 “영산재의 핵심사상은 홍익정신과 일맥상통”</strong></p><p>“당대 위대한 성악가도 공연 후 관객들로부터 커튼콜을 보통 10번 정도 받는다고 합니다. 그런데 우리 영산재靈山齋를 해외에서 공연하면 30번 넘는 커튼콜을 받습니다. 프랑스 공연에서 ‘천상의 소리’라는 격찬을 받았고, 해외 언론에서는 ‘동양의 나비가 서양인의 심금을 울렸다’라고도 했죠.”</p><div style="text-align:center;"><img alt="" src="http://www.ikoreanspirit.com/news/photo/202202/66685_90037_2114.jpg" />불교 예술의 꽃이자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영산재는 24가지 춤과 범패, 연극, 무용, 미술, 음악, 무대가 어우러진 장엄한 종합예술이다. 영산재 중 법고춤 장면. [사진=봉원사 영산재보존회 제공]</div><p>국내 중요무형문화재 제 50호로, 2009년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영산재. 그 계보를 잇는 법현스님(김응기)은 “영산재는 전 세계인이 공감하는 글로벌 예술로 확산할 수 있다”라며 “영산재의 핵심정신은 우리 한국인의 고유 철학인 홍익인간 이화세계와 다르지 않다”라고 했다.</p><p>그는 유럽과 중동, 남미, 아프리카 등 70여 개국에서 초청받아 공연하며 영산재를 전 세계인과 공감하는 예술로 승화하고자 한다.</p><p>지난 1월 27일 서울 서대문구 용암사에서 만난 법현스님으로부터 깨달음의 예술 ‘영산재’의 의미와 한국 불교예술의 세계에 대해 이야기를 들었다.</p><p><span style="color:rgb(41,128,185);"><strong>영산재에 대해 소개 부탁드립니다.</strong></span></p><p>- 지금부터 약 2,600년 전 인도 영취산에서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여러 중생이 모인 가운데 ‘법화경法華經’을 설하실 때 당시의 광경을 시공을 초월해 현재의 도량으로 옮겨와 재현하는 불교의식이죠. 의식에 참여하는 사람들, 그리고 죽은 사람까지 모두가 깨달음을 성취하라는 대승불교 철학에서 나온 의식입니다. 그래서 영산재를 대승사상의 꽃이라고 합니다.</p><p>총 24가지의 춤과 범패, 연극, 무용, 미술, 음악, 무대까지 서양의 오페라보다 훨씬 장엄한 종합예술이죠. 영산재를 재연하기위해서는 보통 15~16명의 스님이 필요한데 모두가 악보를 머릿속에 외워야 합니다. 악보를 본다면 의식의 절반은 악보에 빼앗기겠죠. 영산재는 그 자리에 참석한 대중과 완전히 소통해 깨달음을 전하는데 의의가 있기 때문에 외워야 할 수 있습니다.</p><div style="text-align:center;"><img alt="현재 동국대학교 한국음악과 학과장인 법현스님은 40여 년 간 영산재를 체득하고 연구하며 70여 개국에서 공연했다. 지난 1월 27일 용암사에서 만난 법현스님. [사진=김경아 기자]" src="http://www.ikoreanspirit.com/news/photo/202202/66685_90036_1941.jpg" />현재 동국대학교 한국음악과 학과장인 법현스님은 40여 년 간 영산재를 체득하고 연구하며 70여 개국에서 공연했다. 그는 세계 최초로 각필악보를 발견하고 연구해온 불교학자이기도 하다. 지난 1월 27일 용암사에서 만난 법현스님. [사진=김경아 기자]</div><p><strong><span style="color:rgb(41,128,185);">스님께서 영산재를 계승하게 된데 아버님의 영향이 크셨다고.</span></strong></p><p>- 예. 증조할아버지께서 고향인 강릉 김가였는데 강원도에서 만석지기였다고 합니다. 작은아버지께서 먼저 출가하셔서 지금은 이북에 있는 심원사에 계셨죠. 아버지도 불교에 심취하셔서 보성전문대학교(현재 고려대학교)를 졸업하자마자 수원 용주사에서 출발해 불교 최고의 엘리트 교육기관이던 금강산 마하연 선방에서 공부하셨죠. 성철 큰스님이 3년 선배라고 하시더군요. 20대에 금산사 강원講院(사찰에서 스님을 가르치는 전문연구기관)에서 교수로 활동하셨죠.</p><p><span style="color:rgb(41,128,185);"><strong>아버님과 어머님께서는 어떻게 만나셨는지.</strong></span></p><p>- 속가에서 제 어머니 될 분과 결혼하라고 종용하셨는데 처음에 거절하셨다고 해요. 그런데 큰 스님이 “중생 한 사람의 마음도 보살피지 못하면서 무슨 큰 중이 되겠느냐?”고 꾸짖어서 3년 만에 결혼하셨죠. 우체국에서 일하시던 어머니께서 미인이셨다는데 미인박명이라고 저희 4형제를 낳고나서 제가 채 3살이 되지 않았을 때 돌아가셨어요. 아버지가 절에서 저희를 키우면서 형님은 7살에, 저는 9살에 출가하게 되었습니다.</p><p><span style="color:rgb(41,128,185);"><strong>불교계에서 스님이 대부분 결혼을 하지 않는다고 알고 있습니다.</strong></span></p><p>- 태고종에서는 ‘대중교화’를 이념으로 하는데 결혼은 각자의 선택에 따라 할 수도 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원효대사는 요석공주와의 사이에 신라의 대학자 설총을 낳았고, 의상대사는 홀로 정진하셨듯이 결혼은 수행에 장애가 아니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광복 이후 이승만 대통령의 특별담화를 계기로 원래 하나이던 불교계가 결혼하지 않는 종단과 결혼을 선택할 수 있는 종단으로 크게 양분되었습니다.</p><div style="text-align:center;"><img alt="중요무형문화재 제 50호 영산재 중 바라춤을 추는 법현스님. [사진=김경아 기자]" src="http://www.ikoreanspirit.com/news/photo/202202/66685_90038_2511.jpg" />중요무형문화재 제 50호 영산재 중 바라춤을 추는 법현스님. [사진=봉원사 영산재보존회  제공]</div><p><span style="color:rgb(41,128,185);"><strong>9살에 출가하셨으면 동승인데, 영산재와 어떻게 인연이 되었는지요?</strong></span></p><p>- 아버지께서 금강산 유점사에 계셨어요. 유점사에서는 겨울철 동안거 때마다 ‘경제京祭’라고 해서 서울의 스님을 모셔다 염불과 바라춤 등 불교 음악을 가르쳤죠. 아버지께서 춤과 노래, 연주가 어우러진 영산재를 잘 하셨고 제가 어린 시절 많이 보여주셨어요. 아버지께서 제 재주를 보고서 “네 형처럼 영산재를 공부하면 좋겠다”라고 하셨죠. 저는 맨 처음 조계사에 갔는데 거기서는 염불을 가르치지 않는다고 해서 봉원사에서 배우게 된 것이죠.</p><p><span style="color:rgb(41,128,185);"><strong>천년고찰 봉원사에서 영산재를 가르쳤나봅니다.</strong></span></p><p>- 영산재는 고려시대부터 태고종의 총본산인 봉원사를 중심으로 전승되었습니다. 지금도 매년 6월 6일 현충일에 봉원사에서 영산재보존회 주최로 나라를 위해 희생한 분들과 억울한 죽음을 맞은 분들을 위해, 그리고 인류의 평화, 지구촌의 화합과 소통, 남북통일을 기원하기 위해 봉행됩니다. 스님 70~80분을 모시고, 신도는 1,500~2,000여 명이 참여해왔죠.</p><p><span style="color:rgb(41,128,185);"><strong>염불과 영산재는 어떤 관계인지.</strong></span></p><p>- 보통 불교경전을 외우는 걸 염불이라고 아는데, 염불은 불교음악을 가리킵니다. 음악에 보통 대중가요와 클래식이 있듯이 일반사람이 평성으로 하는 걸 ‘평염불’이라고 하고, 보다 전문적으로 배워 불교의식에서도 하는 염불을 ‘범패’라고 하죠. 깨달음의 화두를 음률에 실어 전하는 것입니다.</p><p>범패에 대한 가장 오랜 기록은 754년 신라 경덕왕 13년에 조성된 사경인 ‘신라백지묵서대방광불화엄경(국보 제196호)’에 나옵니다. 범패는 가곡과 판소리와 더불어 우리나라 3대 성악곡 중 하나인데 영산재는 우리나라 불교 범패 중에서도 가장 아름답고 장엄한 범패를 포함한 무형예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p><div style="text-align:center;"><img alt="국립국악원에서 무대에 오른 영산재 공연 중 범패 '짓소리' 장면. 범패는 판소리, 가곡과 함께 우리나라 3대 성악곡의 하나이다. [사진=봉원사 영산재보존회 제공]" src="http://www.ikoreanspirit.com/news/photo/202202/66685_90040_3116.jpg" />국립국악원에서 무대에 오른 영산재 공연 중 범패 '짓소리' 장면. 범패는 판소리, 가곡과 함께 우리나라 3대 성악곡의 하나이다. [사진=봉원사 영산재보존회 제공]</div><p><span style="color:rgb(41,128,185);"><strong>외국에도 영산재와 비견할 수 있는 종교예술이나 공연이 있는지.</strong></span></p><p>- 부탄의 불교의식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죠. 불교무용이자 제의식을 ‘참(Cham)’이라고 하고 매년 두 차례씩 거행합니다. 이 때, 동물의 형상을 한 가면을 쓰고 북을 연주하며 3일~5일 동안 춤을 춥니다. 티베트 불교의 영향이라고 합니다. 인도, 네팔 등에서도 불교의식을 장엄하게 하는데 대한민국 영산재가 가장 화려하다고 평합니다. 부탄의 불교무용 ‘참’은 매우 단순한데 비해 한국에서는 바라춤 7가지, 나비춤 18가지가 있고, 그 외에도 법고춤, 기둥을 두드리며 추는 타주打柱춤 등 수십 가지인데 전 세계를 통틀어 이렇게 다양한 춤을 가진 것은 한국뿐이죠. 중국이나 일본에서는 스님이 춤을 추지 않고요.</p><p><span style="color:rgb(41,128,185);"><strong>영산재는 어떻게 진행됩니까?</strong></span></p><p>- 원래 영산재는 3일 밤낮으로 거행했습니다. 절에 가면 법당, 불상처럼 유형적인 것이 있는데, 영산재에서는 깨달음의 장소, 법당을 야외에 펼쳐 일반 대중뿐 아니라 돌아가신 영가도 그 춤과 노래를 듣는 무형적인 형태의 예술이라고 보면 됩니다.</p><p>깨닫기 위해 문을 여는 게송인 개문게開門偈를 비롯해 법당 위에 꽃이 떨어지는 것을 표현한 산화락散花樂, 부처님께 차를 올리는 다게茶偈 등 173개의 소리로 구성되어 있죠. 도입부분인 시련侍輦의식, 대령對靈의식 등 총 13단계로 구성되는데 마지막 결말의식에서는 영산재 의식에 사용된 꽃을 비롯해 모든 것들을 태워 하늘로 날려 보냅니다.</p><p><span style="color:rgb(41,128,185);"><strong>영산재를 마치며 모든 것을 태워버리는 것은 어떤 뜻인지.</strong></span></p><p>- 본연의 자리, 공空의 자리로 다시 되돌려 보내는 것입니다. 처음 일주문을 들어섰을 적에 우리 마음에 아무 것도 없었고, 영산재를 마치며 다시 아무 것도 없는 세계로 되돌린다는 것이죠. 하지만 우리 마음에는 이미 보고 들으며 깨달음이 머물러 있겠죠. 강을 건너기 위해 배가 필요하지만 건넌 후에는 효용이 없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p><div style="text-align:center;"><img alt="법현스님은" src="http://www.ikoreanspirit.com/news/photo/202202/66685_90041_3452.jpg" />법현스님은 "영산재의 핵심은 나와 더불어 모두가 깨닫기를 바라는 마음"이며, 이는 "우리 홍익정신과도 맞닿아 있다"라고 했다. [사진=김경아 기자]</div><p><span style="color:rgb(41,128,185);"><strong>영산재를 통해 대중에게 전하는 가장 핵심적인 메시지는 무엇인지.</strong></span></p><p>- 수행승의 입은 염불로 부처님의 가르침을 찬탄하고, 수행승의 몸동작으로 가르침을 표현하고, 수행승의 마음은 그 가르침을 생각하여 나와 더불어 모든 중생이 깨달음을 향한다는 깨달음의 향연이죠.</p><p>너도 깨닫고 나도 깨닫고, 음악으로도 춤으로도 깨닫는 데 그 목적이 있어요. 누구나 깨달음을 통해 행복을 추구하는 이 세상이 극락이라는 것입니다. 극락이 곧 깨달음의 세계이죠. 이것은 널리 세상을 이롭게 하는 홍익인간이 되어 세상을 이화세계로 만들고자 한 단군의 정신, 선도수행과도 맞닿아 있죠. 홍익인간은 만인이 평화롭게 잘 사는 태평성대를 이루는 것이잖아요.</p><span style="color:rgb(142,68,173);"><span style="color:rgb(142,68,173);"></span></span><p><font color="#000000">강나리 기자</font></p>heonjukk@naver.com<i class="fa fa-clock-o fa-fw"></i> 승인 2022-02-17 15:36<p> </p><p> </p><p> </p><p><strong><span style="color:rgb(142,68,173);">(</span><a href="http://www.ikoreanspirit.com/news/articleView.html?idxno=66702"><span style="color:rgb(142,68,173);">2편 “깨달음의 향연, ‘영산재’로 세계인과 함께 걷는 평화의 길 찾아”</span></a><span style="color:rgb(142,68,173);">에서 계속)</span></strong> </p></div></div></div></div>]]></description>
<dc:creator>관리자</dc:creator>
<dc:date>Sun, 20 Feb 2022 09:19:41 +0900</dc: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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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용암사 사찰벽화</title>
<link>http://report.pompae.or.kr/bbs/board.php?bo_table=notice&amp;amp;wr_id=2240</link>
<description><![CDATA[<p>사찰 법당 외벽에 그려진 사자와 신선들, 그 의미는?”	 	 </p><div class="info-text"><ul class="no-bullet auto-marbtm-0 line-height-6"><li><i class="fa fa-user-o fa-fw"></i> 강나리 기자</li><li>heonjukk@naver.com</li><li><i class="fa fa-clock-o fa-fw"></i> 승인 2022-01-28 13:03</li></ul></div><p>

 	  </p><hr /><div>		 <div class="user-content">		 <div class="user-snb-wrapper">				 <div class="clearfix"></div>					 <div><div class="article-head-sub">서울 서대문구 용암사 대웅전 벽화</div><p>불교 사찰의 법당 외벽에 다양한 이야기를 담은 그림을 볼 수 있다. 사찰의 핵심영역인 대웅전 외벽에 부처의 탄생과 고행, 깨달음 과정을 비롯해 불교적인 설화와 상징이 그려져 있다.</p><p>강원도 양양 낙산사에는 이 절을 창건한 통일신라시대 의상대사가 당으로 유학 가서 어렵게 공부하고 깨달은 과정, 그를 짝사랑한 소녀가 용이 되어 귀국길을 보호한 설화가 그려져 있다.</p><div style="text-align:center;"><img alt="용암사 대웅전. [사진=김경아 기자]" src="http://www.ikoreanspirit.com/news/photo/202201/66481_89679_591.jpg" />서울 서대문구 봉원사길에 위치한 용암사 대웅전. [사진=김경아 기자]</div><p>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봉원사 영역 내 작은 절인 용암사. 겨울철 서늘하지만 밝은 햇살이 비치는 대웅전 벽화는 독특하게 신선들과 사자를 탄 스님, 청룡과 황룡이 어우러진 모습이다.</p><p>스님이 아니라 신선이 그려지고, 호랑이가 아니라 사자가 그려진 이유는 무엇일까?</p><div style="text-align:center;"><img alt="서울 서대문구 봉은사길에 위치한 용암사 대웅전 외벽에 신선이 그려진 벽화. [사진=김경아 기자]" src="http://www.ikoreanspirit.com/news/photo/202201/66481_89678_5729.jpg" />용암사 대웅전 외벽에 신선이 그려진 벽화. [사진=김경아 기자]</div><p>불교에서 신선은 스승 없이 홀로 스스로 깨우친 성자로, 사찰 내 독성각獨聖閣에 모신다. 통상 나반존자를 봉안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독성신앙에 단군신앙을 가미해 새롭게 수용하고 전개했다.</p><p>법현 스님은 “불교에서 신선은 부처의 제자로 알려진 ‘오백 아라한’과도 연관성이 있다”라고 했다. 스님은 “절에 가면 아라한의 얼굴이 험악하고 못생겼다. 왜냐하면 도적떼였을 때 하도 나쁜 짓을 많이 해서 다음 생에는 원숭이로 태어났다”라며 설화를 전해주었다.</p><div style="text-align:center;"><img alt="신선은 홀로 스스로 깨달은 성인으로 '오백 아라한' 불교설화와 연관된다고 전한다. [사진=김경아 기자]" src="http://www.ikoreanspirit.com/news/photo/202201/66481_89680_08.jpg" />신선은 홀로 스스로 깨달은 성인으로 '오백 아라한' 불교설화와 연관된다고 전한다. [사진=김경아 기자]</div><p>사자가 나타나 오백 원숭이떼에게 ‘좋은 것을 하나씩 바쳐라. 그렇지 않으면 다 잡아 먹겠다’라고 위협했다. 어떤 원숭이는 사자가 좋아하는 짐승을 가져오고, 어떤 원숭이는 과일을 가져왔는데 한 원숭이는 장작을 쌓아놓고 그 위에 앉아 있었다. “살생을 할 수 없으니 제 몸을 태워서 드십시오”라고 했고, 그곳에 함께 있던 오백 원숭이들이 모두 깨달음의 단계에서 성인이 되었다고 한다.</p><p>한편, 갈기가 풍성한 수사자는 위엄과 위풍당당함을 고루 갖춘 동물의 왕이다. 불교에서 사자는 강력한 힘의 상징이며 부처는 모범적인 수행자를 큰 소리에도 놀라지 않는 사자에 비유했다. 또한, 세상 모든 동물들이 두려워하고 굴복하게 만드는 사자후獅子吼는 부처의 설법을 뜻한다.</p><p>대승불교에서 사자는 지혜를 상징하는 문수보살이 타는 동물이다. 충북 제천의 사자빈신사지에는 네 마리의 사자가 석탑을 받치는 ‘사사자 구층석탑’이 있다.</p><div style="text-align:center;"><img alt="대승불교에서 사자는 지혜를 상징하는 문수보살이 타는 동물이다. [사진=김경아 기자]" src="http://www.ikoreanspirit.com/news/photo/202201/66481_89681_122.jpg" />대승불교에서 사자는 지혜를 상징하는 문수보살이 타는 동물이다. [사진=김경아 기자]</div><p>불교에서 용은 불법을 수호하는 신이다. 부처가 영취산 아래에서 설법을 할 때 용왕 중 사갈라용왕沙竭羅龍王의 딸이 그 자리에 참석해 설법을 듣고서 남자의 몸으로 변했고 부처의 상相이 되었다고 한다. 대승불교 경전에는 부처님이 많은 보살과 비구니에게 설법할 때 언제나 천룡팔부天龍八部가 함께 참석해 설법을 들었다고 기록되어 있다.</p><div style="text-align:center;"><img alt="&lt;br&gt;" src="http://www.ikoreanspirit.com/news/photo/202201/66481_89677_4720.jpg" />용암사 대웅전 외벽 청룡과 황룡. [사진=김경아 기자]</div><p>불교 법당 외벽에 불화를 그린 이유에 대해 법현 스님은 “시각적인 예술을 통해 누구나 깨달음을 얻을 수 있도록 한 방법”이라며 “글을 모르거나 법당 안에 들어올 수 없는 이들, 그리고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영혼들도 깨달을 수 있게 하기 위한 것”이라며 설명했다.</p><p><strong>[참고] </strong>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p></div></div></div></div><p><a href="http://www.ikoreanspirit.com/news/articleView.html?idxno=66481">http://www.ikoreanspirit.com/news/articleView.html?idxno=66481</a> </p>]]></description>
<dc:creator>관리자</dc:creator>
<dc:date>Tue, 01 Feb 2022 21:35:06 +0900</dc: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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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동국대학교 한국음악과 행정조교 1명 모집</title>
<link>http://report.pompae.or.kr/bbs/board.php?bo_table=notice&amp;amp;wr_id=2239</link>
<description><![CDATA[<p> </p><p style="color:rgb(9,9,9);font-family:NanumGothic;"><img title="c9acca7f697d8e41268a6176941ae5b7_1642394381_9048.jpg" src="http://www.pompae.or.kr/data/editor/2201/c9acca7f697d8e41268a6176941ae5b7_1642394381_9048.jpg" alt="c9acca7f697d8e41268a6176941ae5b7_1642394381_9048.jpg" /><br style="clear:both;" /><br />불교문화대학  한국음악과 학사운영실에서 근무할 행정조교를 아래와 같이 모집하오니 많은 지원바랍니다.<br /><br /><br />1. 모집분야 : 행정조교,수업준비 및 악기관리 조교<br /><br />2. 모집인원 : 1명<br /><br />3. 근무부서 : 불교문화대학 한국음악과 학과 사무실(영산관)<br /><br />4. 담당업무 : 학사 업무 및 행정 업무 , 수업준비 및 악기관리<br /><br />5. 근무조건<br />   가. 근무기간 : 1년 단위 계약(최대 2년)<br />   나. 근무시간 : 09:00~17:00(주 5일)<br />   다. 급여조건 : 동국대 조교 내부규정에 따름<br /><br />6. 지원자격<br />    가. 2022년졸예정자, 4년제 대학 학사학위 이상<br />    나. 불교적 신앙심이 돈독 하고, 한국음악과 출신 우대<br />    다. 전산력우수자 우대 (한글, MS office, PowerPoint 등)<br /><br />7. 제출서류<br />   가.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소정양식)<br />   나. 졸업(졸업예정)/성적증명서<br />   다. 자격증사본(소지자에 한함)<br />     ※합격시 추가제출서류 : 주민등록초본, 불교도신행증, 통장사본<br /><br />8. 제출방법<br />  한국음악과 학과 조교 이메일 접수 : <a style="margin:0px;padding:0px;color:rgb(9,9,9);" href="mailto:cheonyeseo08@naver.com">cheonyeseo08@naver.com</a><br />제출기한 : 2022.1월18 -29일 오후5 시까지<br /><br />10. 문 의 : 한국음악과 사무실 (054-770-2509)<br />   ※ 합격자는 개별 통보함.<br /><br />별 첨 : 행정조교 지원서 및 자기소개서</p><p style="color:rgb(9,9,9);font-family:NanumGothic;"> </p><p style="color:rgb(9,9,9);font-family:NanumGothic;"><a href="https://web.dongguk.ac.kr/mbs/kr/jsp/board/view.jsp?boardId=178&amp;boardSeq=495785&amp;mcategoryId=&amp;id=kr_070114000000">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gt; 채용공고 (dongguk.ac.kr)</a> </p><p style="color:rgb(9,9,9);font-family:NanumGothic;"> </p>]]></description>
<dc:creator>관리자</dc:creator>
<dc:date>Mon, 17 Jan 2022 13:40:23 +0900</dc: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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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동국대 한국음악과 졸업 연주회</title>
<link>http://report.pompae.or.kr/bbs/board.php?bo_table=notice&amp;amp;wr_id=2238</link>
<description><![CDATA[<p>동국대 한국음악과 졸업 연주회 2021년 11월 29일-30일 오후 6시 30분<img src="http://www.pompae.or.kr/data/editor/2111/8614dff7a8c66571c516f338886efda5_1638001571_8216.jpg" title="8614dff7a8c66571c516f338886efda5_1638001571_8216.jpg" alt="8614dff7a8c66571c516f338886efda5_1638001571_8216.jpg" /><br style="clear:both;" /><img src="http://www.pompae.or.kr/data/editor/2111/8614dff7a8c66571c516f338886efda5_1638001572_0143.jpg" title="8614dff7a8c66571c516f338886efda5_1638001572_0143.jpg" alt="8614dff7a8c66571c516f338886efda5_1638001572_0143.jpg" /><br style="clear:both;" /><img src="http://www.pompae.or.kr/data/editor/2111/8614dff7a8c66571c516f338886efda5_1638001572_0896.jpg" title="8614dff7a8c66571c516f338886efda5_1638001572_0896.jpg" alt="8614dff7a8c66571c516f338886efda5_1638001572_0896.jpg" /><br style="clear:both;" /><img src="http://www.pompae.or.kr/data/editor/2111/8614dff7a8c66571c516f338886efda5_1638001572_1923.jpg" title="8614dff7a8c66571c516f338886efda5_1638001572_1923.jpg" alt="8614dff7a8c66571c516f338886efda5_1638001572_1923.jpg" /><br style="clear:both;" /> </p><p>동국대 100주년 기념과 지하대강당</p>]]></description>
<dc:creator>관리자</dc:creator>
<dc:date>Sat, 27 Nov 2021 17:29:24 +0900</dc: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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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동국대 한국음악과 27회 정기 연주회</title>
<link>http://report.pompae.or.kr/bbs/board.php?bo_table=notice&amp;amp;wr_id=2237</link>
<description><![CDATA[<p>동국대 한국음악과 정기 연주회 </p><p><span style="color:rgb(17,17,17);font-family:'Baekmuk Dotum', Undotum, 'Apple Gothic', 'Latin font', sans-serif;font-size:14.6667px;background-color:rgb(255,255,255);">동국대학교 한국음악과 27회 정기연주회</span><br style="color:rgb(17,17,17);font-family:'Baekmuk Dotum', Undotum, 'Apple Gothic', 'Latin font', sans-serif;font-size:14.6667px;background-color:rgb(255,255,255);" /><span style="color:rgb(17,17,17);font-family:'Baekmuk Dotum', Undotum, 'Apple Gothic', 'Latin font', sans-serif;font-size:14.6667px;background-color:rgb(255,255,255);">유튜브 스트리밍</span><br style="color:rgb(17,17,17);font-family:'Baekmuk Dotum', Undotum, 'Apple Gothic', 'Latin font', sans-serif;font-size:14.6667px;background-color:rgb(255,255,255);" /><a href="https://youtube.com/watch?v=iJWPRncPo_M&amp;feature=share" target="_blank" style="font-family:'Baekmuk Dotum', Undotum, 'Apple Gothic', 'Latin font', sans-serif;font-size:14.6667px;background-color:rgb(255,255,255);" rel="noreferrer"><img src="http://www.pompae.or.kr/data/editor/2111/8614dff7a8c66571c516f338886efda5_1638001336_8188.jpg" title="8614dff7a8c66571c516f338886efda5_1638001336_8188.jpg" alt="8614dff7a8c66571c516f338886efda5_1638001336_8188.jpg" /><br style="clear:both;" /><img src="http://www.pompae.or.kr/data/editor/2111/8614dff7a8c66571c516f338886efda5_1638001337_0554.jpg" title="8614dff7a8c66571c516f338886efda5_1638001337_0554.jpg" alt="8614dff7a8c66571c516f338886efda5_1638001337_0554.jpg" /><br style="clear:both;" /><img src="http://www.pompae.or.kr/data/editor/2111/8614dff7a8c66571c516f338886efda5_1638001343_6722.jpg" title="8614dff7a8c66571c516f338886efda5_1638001343_6722.jpg" alt="8614dff7a8c66571c516f338886efda5_1638001343_6722.jpg" /><br style="clear:both;" /></a> </p>]]></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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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date>Sat, 27 Nov 2021 17:23:50 +0900</dc: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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